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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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쿠시, 너마저"…'마약논란' 쿠시를 향한 싸늘한 시선

기사입력 2017.12.15 19:39 / 기사수정 2017.12.15 19: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유명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쿠시가 마약 복용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쿠시는 지난 12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 됐다. 

보도내용은 더욱 충격적이다. 쿠시가 빌라의 무인 택배함에서 약 1g의 코카인을 가지러 갔다가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한 경찰들에게 체포됐다는 것. 경찰을 쿠시를 추가 조사해 마약구매 경로와 공범 여부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에 나설 전망이다. 경찰 조사에서 쿠시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으며, SNS를 통해 만난 판매책과 연락해 두 차례 이상 거래 후 흡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디앤탑 '집에 가지마', 빅뱅 'TONIGHT', 'WE LIKE 2 PARTY', 태양 '나만 바라봐', 자이언티 '양화대교', 아이콘 '취향저격'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업하며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을 주로 프로듀싱해온 그는 현재는 YG 출신인 테디가 있는 YG계열 더블랙레이블에서 활동 중이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쿠시의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인한 불구속 입건 등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쿠시가 출연 중인 tvN '본업은 가수-그녀석들의 이중생활' 측 또한 확인 중이라고 답하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쿠시는 '히트곡 제조기'로 사랑받은 것은 물론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 비비안과 열애도 당당히 인정했던 터. 그랬기에 대중들은 이번 쿠시의 마약 관련 논란에 대해 더욱 놀라고 실망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스타들의 마약 논란은 올 한 해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 6월 빅뱅 탑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되었고, 전 10cm 윤철종도 대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다. 여기에 쿠시마저 코카인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더욱 더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한편 쿠시는 지난 2003년 스컬과 함께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고, 래퍼 겸 프로듀서로 꾸준히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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