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11.05 06:57 / 기사수정 2017.11.05 05:01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신혼일기2', 현실부부의 반전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4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김소영은 두피가 약한 오상진을 위해 직접 두피 마사지를 하는 등 달콤한 신혼생활을 이어나갔다.
두 사람은 마지막을 맞아 '신혼일기2'의 사진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김소영은 "서로 바쁘다보니 일주일 내내 붙어있어서 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신혼일기2'는 막을 내렸다. 초반 4부작을 책임졌던 장윤주-정승민 부부에 이어, 후반은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상반된 반전매력으로 다양한 신혼의 모습을 선사했다.
자칭 '19금 현실부부' 장윤주-정승민은 첫 등장부터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으며 현실부부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 딸 리사와 함께 출연해 '신혼일기' 시리즈 처음으로 자녀와 함께 출연한 출연자가 됐다. 이들은 육아를 위해 저녁도 거르고 진땀을 빼는 등 현실부부의 모습에 더불어 현실육아도 선보이며 공감을 샀다.
이어서 출연한 오상진-김소영은 지난 4월 결혼한 신혼부부답게 매회 깨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MBC 아나운서 시절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기존의 방송이나 뉴스에서 보였던 경직된 모습을 벗어나 일상에서의 모습을 통해 반전모습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낸 김소영과, 아내의 아이돌 사랑을 이해하면서도 질투하는 오상진의 아내바라기 모습이 그러했다. 또 두사람 역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닭살부부'로 등극했다.
'신혼일기2'는 평소 예능에서 잘 볼 수 없었던 모델 장윤주, 아나운서 김소영 등의 리얼한 모습과 동시에 이들 부부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그러나 안재현-구혜선의 '신혼일기1'에 이어 많은 기대감과 함께 시작된 '신혼일기2'는 아쉬움 역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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