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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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측 "'킹스맨2' 무대인사 취소, 상황 전달 오류…깊이 사과"(공식입장)

기사입력 2017.09.21 00:33 / 기사수정 2017.09.21 00:3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측이 무대인사 돌연 취소와 관련한 사과문을 올렸다.

21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킹스맨:골든 서클' 해외 배우 무대인사 취소 사과문'을 게재했다.

폭스 측은 "배우 무대인사 취소 건에 대해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부산 극장 생중계가 이원 송출 문제로 인해 15분 이상 행사가 지연됐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이에 송출 관계자는 생중계를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고, 이 상황을 전달하려던 관계자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배우 인솔 관계자는 전체 행사 일정이 취소 되었다고 판단, 배우들을 숙소로 이동 시키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들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무대인사를 대기하며 시간이 흘렀고, 배우들을 기다리던 관객들에게도 취소 상황을 제대로 공지하지 못하는 불미스러운 상황이 이어졌다"라며 "관객분들께 조속한 조치와 사과가 이뤄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롯데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킹스맨:골든서클'(감독 매튜 본) 내한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콜린퍼스, 태런에저튼, 마크스트롱이 참석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었으나 무대인사가 돌연 취소됐다.

이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SNS를 통해 후기를 전하면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전하지 못했다. 논란은 더욱 불어나기만 했다.

결국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SNS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무대인사 돌연 취소에 대한 해명에 나섰지만 이미 실망한 팬들의 아쉬움을 더욱 커져가고만 있다.

한편 '킹스맨: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 SN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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