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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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확장 엔트리 앞두고 DFA…40인 로스터 제외

기사입력 2017.09.01 17:5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황재균(새크라멘토)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양도선수지명(DFA)로 공시됐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은 1일(이하 한국시간)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며 9월 메이저리그 복귀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스필릿 계약을 맺은 황재균은 시범경기 활약에도 불구하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6월 29일 메이저리그에 콜업,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18경기에 52타수 8안타 타율 1할5푼4리 1홈런 5타점 2득점 5볼넷에 그치며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는 94경기 10홈런 55타점 44득점 타율 2할8푼7리를 기록했으나 메이저리그의 부름은 들리지 않았다. 이날 라스베가스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그 기쁨이 오래가지 못하게 됐다.

황재균의 향후 거취도 관심을 모은다. 10일 안에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으면 이적이 가능하지만 트레이드 혹은 웨이버 이적이 불발되면 마이너리그에 있어야한다. 잔여연봉 포기 후 FA라는 선택지도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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