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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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정재은, 눈물의 러시아 숙소 찾기 (종합)

기사입력 2017.08.10 00: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 와이프' 정재은이 무사히 홈스테이 숙소에 도착했다.

9일 방송된 SBS '싱글 와이프' 2회에서는 전혜진의 캠핑 장비를 챙겨주는 이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 아내 한수민과 친구는 방콕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했다. 한수민은 내내 들고 다니던 무거운 가방을 풀었다. 박명수가 정성스럽게 싼 흰 봉지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음식, 화장품에 이어 숙취해소음료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소주를 사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 용기 내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다가간 두 사람. 본격적으로 소맥을 만들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전파했다. 두 사람은 옆자리까지 영역을 넓혔고, 술자리 게임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소개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두 사람은 "꿈꾸는 것 같아"라며 즐거워했다. 

이천희는 아내 전혜진의 태국 여행에 대해 물었다. 이천희는 "어디가 제일 좋았냐. 풀문이라고만 해봐"라며 뒤끝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혜진은 다음 여행지를 양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캠핑과 서핑 계획을 세운 전혜진은 캠핑 장비를 쓸 수 있냐고 물었다.



이천희는 "내가 가서 텐트만 쳐줄까?"라고 했지만, 전혜진은 "아니"라고 바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이천희는 "쿨하게 빌려준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라고 후회했다.

이천희는 아끼는 장비는 되도록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전혜진의 눈은 정확했다. 이천희의 캠핑 장비를 보던 전혜진은 "이 정도면 밖에서 살아야지. 집이 왜 필요해. 과소비인 것 같아. 요즘 캠핑도 안 하는데 새 장비들이 자꾸 나와"라며 우려했다. 이천희는 꼼꼼하게 짐을 챙겼고, 전혜진은 친구들을 만나 양양 여행을 시작했다.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러시아에서 한국 학생들을 만났다. 잠시나마 지하철 동행이 생긴 정재은은 뛸듯이 기뻐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이별을 해야 하자 불안한 미소를 머금었다. 한 정거장 전에 잘못 내린 정재은은 한국 학생의 도움으로 환승역에 제대로 내렸다.

우여곡절 끝에 홈스테이 역에 도착한 정재은. 하지만 늦은 밤이었고, 인적이 드물었다.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고 주소를 보여줬지만, 행인은 모른다고 했다. 한국말로 쓰여있었기 때문. 결국 직접 숙소까지 데려다주기로 했다. 숙소에 도착한 정재은은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숙소 주인은 따뜻하게 정재은을 맞이했고, 통역 어플로 대화를 나누었다. 다음날 정재은은 홀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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