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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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오간도, 9일 잠실 두산전서 선발 복귀 예정

기사입력 2017.08.06 16:05 / 기사수정 2017.08.06 16:0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알렉시 오간도의 선발 복귀 날짜가 정해졌다.

오간도는 지난 6월 9일 대전 삼성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3⅔이닝 만을 소화하고 강판됐다. 그리고 검진 결과 좌측 옆구리 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됐다.

재활 과정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좀처럼 복귀 시점을 잡지 못하던 오간도는 지난 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군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오간도는 3⅔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이상군 감독대행은 "몸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 본인과 얘기해 등판 날짜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6일 경기 전 만난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간도 본인이 9일에 던지겠다고 했다"며 오간도의 복귀 날짜를 밝혔다. 2군 등판 후 4일 휴식 후 등판. 오간도가 9일 선발로 복귀한다면 정확히 두 달 만의 복귀다. 오간도가 9일 안영명이 8일 등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일 선발로 나서다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했던 윤규진은 6일 경기를 기점으로 다시 선발로 돌아선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가용 불펜이 모두 2군으로 내려가면서 불펜을 맡겼었다. (송)창식이 올라오면서 일단 시즌 끝날 때까지 선발로 나서게 될 것 같다. 오간도와 비야누에바, 안영명과 젊은 선발 둘(김재영, 김범수)와 함께 상황을 봐가면서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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