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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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팻딘 구원 등판, 감각 점검 차원"

기사입력 2017.07.20 17:40 / 기사수정 2017.07.20 17:49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19일 외국인투수 팻딘의 구원 등판에 대해 언급했다.

KIA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넥센에 2-4로 패하면서 7연승이 불발됐다.

폐렴 증세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던 임기영이 선발로 복귀해 5⅔이닝을 던지고 내려간 후, 마운드에 오른 선수는 바로 팻딘이었다. 팻딘은 깜짝 구원 등판에 나섰으나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0일 경기 전 만난 김기태 감독은 팻딘의 구원 등판에 대해 "결과 상관 없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던지고 감각을 올리는 차원에서 등판시켰다. 중간으로 활용하지는 않는다. 22일 선발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간 투수들이 어제 다 던진 이유도 그런 뜻"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기태 감독은 전날 선발로 복귀한 임기영의 투구를 돌아보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잘 던졌다. 오랜만에 던졌기 때문에 피안타가 다소 있었던 것은 개의치 않는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넥센 선발로 앤디 밴헤켄이 나서는 가운데, KIA는 이명기(우익수)-김주찬(1루수)-버나디나(중견수)-최형우(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안치홍(2루수)-이범호(3루수)-한승택(포수)-김선빈(유격수)의 라인업을 꾸렸다. 김기태 감독은 전날 사구에 맞았던 김선빈에 대해 "걱정했는데 선수 본인이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선발로는 정용운이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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