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SK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IA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SK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 전적 53승28패를 마크하게 됐다.
이날 선발 정용운은 야속한 타선과 수비로 비록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5⅔이닝 4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했다. 이어 박진태와 임창용, 고효준, 김윤동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700경기 출장이었던 임창용은 구원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2타점, 김주찬, 서동욱과 나지완이 각각 1타점을 기록했고, 최원준이 3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더운 날씨에 투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던져줬다. 그리고 야수들이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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