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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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7K 신기록의 넥센 밴헤켄, LG전 7이닝 2실점 '4승 요건'

기사입력 2017.06.23 20: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앤디 밴헤켄이 신기록과 더불어 7이닝 2실점 쾌투를 펼쳤다.

밴헤켄은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7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밴헤켄은 시작부터 7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9K 2실점을 기록했다.

밴헤켄은 1회 이형종, 이천웅, 박용택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가볍게 출발했다. 2회 역시 양석환, 정성훈,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KKK로 돌려세우며 6타자 연속 삼진을 달성했다.

3회 선두타자 오지환마저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조윤준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형종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조윤준이 홈에서 아웃되며 실점은 없었다. 4회는 이천웅, 박용택, 양석환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5회 정성훈, 채은성을 범타로 돌려세운 밴헤켄은 오지환에게 솔로포를 내줘 첫 실점을 기록했다. 유강남에게도 안타를 허용했으나 손주인을 2루수 뜬공 처리해 마쳤다.

밴헤켄은 6회 1루수 김웅빈의 포구 실책으로 이형종을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는 듯 했다.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았고,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양석환의 3루수 땅볼 때 야수진의 재치있는 수비로 2,3루 주자를 모두 잡아냈고, 채은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해 마무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밴헤켄은 오지환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유강남, 손주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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