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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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 김소현에 포옹 애드리브 후 '민망함 폭발'

기사입력 2017.06.22 15:10 / 기사수정 2017.06.22 15:2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군주' 유승호가 김소현에게 포옹 애드리브 후 부끄러워했다. 

22일 MBC 수목드라마 '군주'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승호와 김소현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촬영에 한찬인 유승호(이선 역)와 김소현(한가은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장면은 극중 가은이 의금부에서 풀려난 후 이선과 만나는 장면. 두 사람은 본격 촬영에 들어가기 전 감독과 함께 연기를 맞춰봤다. 

그리고 이어진 촬영에서 두 사람은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진지하게 연기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유승호는 김소현의 두 손을 잡는 대신에 와락 포옹을 하는 애드리브를 펼쳤다. 김소현 역시 이를 받아주면서 넘어가는가 싶었지만 감독은 "안는거는 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재촬영에 들어갔다. 

이에 유승호는 "부끄럽네요. 왜 이렇게 땀이나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굉장히 민망해했다.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유승호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너의 마음을 알았다"라며 유승호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유승호는 쉽게 민망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면서 "아, 부끄럽다. 왜 이렇게 덥지?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 죄송합니다"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군주' 메이킹 영상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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