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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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오노요코, 존레논 '이매진' 공동 작가로 등재…48년만에 인정

기사입력 2017.06.16 11:47 / 기사수정 2017.06.16 11:47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비틀즈 멤버 존 레논의 아내 오노 요코가 존 레논의 명곡 '이매진(Imagine)'의 공동 작가로 등재됐다.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전미음악발행사협회(The National Music Publishers Association)의 데이비드 이즈라엘리트 회장이 오노 요코 여사가 이 노래의 공동 작가로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즈라엘리트 회장은 "오노 요코는 존 레논의 '이매진'의 곡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가사에 영감을 줬다. 48년 후에야 기록을 바로잡아 오노 여사를 공동 작가로 인정할 수 있다.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CNN은 "존 레논은 '이매진' 곡을 작업할 때 오노 요코의 책 '그레이프프루트(GrapeFruit)'의 내용을 참고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오노 여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미음악발행사협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는 매우 의미있는 움직임이다"는 글과 함께 전미음악발행사협회로 부터 받은 트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매진'은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1971년에 발표한 솔로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이상적인 사회관을 가사에 담아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오노 여사는 1980년 암살된 비틀스의 멤버 존 레논의 둘째 부인이자 현재 일본에서 행위예술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오노 요코 인스타그램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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