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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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명신-보우덴 불펜 피칭...마운드 퍼즐 맞추기 '박차'

기사입력 2017.06.13 16:4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비어있던 두산 베어스의 마운드가 하나씩 채워질 준비를 하고 있다. 투수 보우덴과 김명신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은 13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불펜 피칭을 마친 후 2군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군에서 3경기 가량 소화한 후 7월 초 쯤 복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안면 골절로 치료의 시간을 가졌던 김명신 역시 불펜 피칭을 통해 실전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김명신이 지난 11일 1차, 13일 2차 불펜 피칭을 가졌다. 처음에는 30구를 던졌고 이번에는 40구를 80~90%의 힘으로 던졌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투구수를 늘려 2번의 피칭을 더 치를 예정이다.

김명신은 피칭 후 "던질 때 밸런스가 좋다. 공에도 힘이 잘 실리는 느낌"이라며 "부상 부위에 통증은 없다. 코치님, 트레이너가 잘 관리해주서 심적으로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신은 차근히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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