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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이은미 "국가적 대혼란, 신곡 '알바트로스'가 위로 됐으면"

기사입력 2017.04.26 15:5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은미가 신곡 '알바트로스'가 국가적 대혼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26일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에서 신곡 '알바트로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히트곡 '애인 있어요'를 함께 만든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가 참석했다.

이날 이은미는 "좋은 봄날, 좋은 음악으로 만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곡 '알바트로스'는 살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스스로의 단점이나 아픔들을 극복하고 벅차오르는 힘을 담고 있다"며 "멜로디나 노래를 갖고 있는 모든 힘들이 이 시기에 여러분께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이은미는 "국가적 혼란에 빠질만큼 충격적인 일을 우리 모두가 겪어왔다. 나 역시 패닉에 빠졌었고, 마음이 너무 황폐해서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면서 '나 할 수 있구나, 모두가 나눌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싱글로 발매하더라도 빨리 전해드리는 것이 좋겠다 판단해 빨리 들고 나왔다"고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저 또한 역시 패닉에 빠졌었고. 마음이 너무 황폐해서 노래를 부를 수 없는 상황. 지난해 완성됐는데 노래를 하지 못했다가, 투어 중간중간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면서 '나 할 수 있구나'. 모두가 나눌 수 있구나. 이런 힘이라면 나도 내 안의 새로운 긍정적인. 넓은 날개를 다시 한번 펼칠 수 있겠구나를 느껴졌고. 4월에 그래서 다시 청해서 완성. 싱글로 발매 하더라도 빨리 전해드리는 것이. 

'알바트로스'는 히트곡 '애인있어요'를 함께한 윤일상 작곡가, 최은하 작사가가 함께한 작품. 이날 윤일상은 "이전에 연가에 해당하는 작품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희망을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곡 속에 담겨 있는 절박과 끝 부분의 해소를 담고 있다. 편안하게 국민 여러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은미는 25일 신곡 '알바트로스'를 발표, 본격 활동에 나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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