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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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3안타' 박병호, 트리플A 3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7.04.10 09:48 / 기사수정 2017.04.10 09: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의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시러큐스 치프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에 모두 출전해 8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연속 안타로 트리플A 타율은 4할1푼7리가 됐다.

먼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던 박병호는 7회 무사 1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팀은 6-2로 승리했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4번타자 및 1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회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던 박병호는 3회 2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팀의 선취점을 만드는 좌익수 앞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5회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6회 2사 1루 2루타를 치고 1타점을 추가했다. 팀은 2차전에서도 10-4로 이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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