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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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악플 논란 후 첫 생방송 "'영스' 제작진 바뀌었다, 조심스러워"

기사입력 2017.03.20 19:57 / 기사수정 2017.03.20 20: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악플 논란 후 진행을 맡고 있는 라디오 생방송 진행에 예정대로 나섰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 멘트에서 이국주는 "봄이 와도 웃어봅시다. 따뜻한 햇살만으로도 저절로 행복해지잖아요. 행복, 그거 뭐 절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국주와 함께 시작합니다"라는 오프닝 멘트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그룹 레드벨벳의 'happiness'가 첫 곡으로 흘러나왔고, 이국주는 방송 대본을 확인하며 노래의 안무를 조금씩 따라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노래가 끝난 후 이국주는 행복에 대해 얘기하는 청취자들의 메시지를 소개하며 "우리는 행복해져야 합니다,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고, 개편으로 인해 스태프들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알리며 유쾌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앞서 지난 18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가수 슬리피와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이국주가 슬리피에게서 뽀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악플러들은 포털사이트 댓글 등을 통해 이국주에게 인신공격성의 악플을 남겼고, 19일 이국주는 이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며 법적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신인배우 온시우가 이국주의 악플러 강경대응 의사가 담긴 기사를 링크한 페이스북 댓글란에 이국주가 방송을 통해 남자 연예인들에게 기습 스킨십을 한 사실을 지적하며 논란이 커졌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악플러들을 향한 이국주의 일침과 온시우의 논점을 흐리는 발언이라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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