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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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 코너 '봇말려', 2인 2색 로봇이 왔다(종합)

기사입력 2017.03.05 22:2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서태훈과 박진호가 로봇연기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봇말려'에서는 서태훈, 박진호, 홍현호가 등장했다.

이날 홍현호는 곧 도착할 로봇청소기를 기다렸다. 김병찬이 로봇 박진호를 배달했다. 박진호는 홍현호를 향해 팩트폭력을 가하는가 하면 청소를 제대로 하지 못해 미움을 샀다.

화가 난 홍현호는 박진호를 향해 "빡빡 문지르라고 안 그러면 고물상에 팔 거야"라고 엄포를 놓았다. 박진호는 감정이 없다고 할 때는 언제고 홍현호의 그 말에 삐친 얼굴이었다.

홍현호는 업체에 전화를 걸어 다른 로봇청소기를 갖다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신형 로봇이라는 서태훈이 나타났다. 서태훈은 로봇이 아니라 사람 같은 움직임으로 홍현호를 놀라게 했다.

서태훈은 정밀검사가 가능하다고 자신감 있게 말하더니 바닥에 엎드려 검사모드로 들어갔다. 홍현호는 서태훈의 청소가 마음에 안 들어 "하는 짓은 네가 더 구형이다"라고 말했다.

결국 홍현호는 박진호와 서태훈을 두고 "청소를 잘하는 건 사고 못하는 건 환불시킬 거야"라고 말하며 경쟁을 붙였다.

홍현호는 "가장 더러운 것부터 청소하라"고 지시했다. 박진호와 서태훈은 홍현호의 얼굴을 닦기 시작했다. 당황한 홍현호는 "가장 냄새나는 것부터 청소하라"고 다시 지시했다. 박진호와 서태훈은 냄새나는 것이라는 말에 홍현호의 겨드랑이를 닦았다.

홍현호는 구형 로봇이나 신형 로봇이나 하는 행동이 비슷하자 한숨을 내쉬며 "이 로봇들 뭐야"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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