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3.03 12:03 / 기사수정 2017.03.03 12:0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가 베일을 벗었다. 모든 새로운 것은 질문에서 나온다는 이들의 포부는 불통의 시대마저 극복해낼 수 있을까.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예리 국장, 정선일PD, 홍진경, 오상진, 덕원, 딘딘, 지숙, 샘오취리, 강지영, 이용주가 참석했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JTBC '톡투유'를 기획한 보도제작국의 신규 프로그램으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예리 국장은 "개강 철을 맞아서 우리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열었다.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라며 "질문의 부재가 바람직하지 못한 사회를 만들고 비극적인 상황을 맞게 했다.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학교가 아닌 어느 곳에서도 속시원한 이야기 듣지 못했다. 거기서 우리 프로그램이 출발한 것"이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정선일PD는 홍진경부터 오상진까지, 멤버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학생 선정에 고민을 많이 했다. 첫번째로 외모와 지성을 기본적으로 봤다. 적극적으로 질문과 의견을 낼 수 있는 사람들로 선발했다. 각자 장단점이 다르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하고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서 모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진경과 딘딘 또한 "배움의 때를 느끼고 있다", "내 무지함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 첫회에는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쌍방향 강연을 펼친다. 신예리 국장은 "우리 프로그램 취지에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민주주의 주제에도 잘 맞고 소통과도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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