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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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2주 동안 우병우·김기춘 전면 조준…새로운 비리 공개

기사입력 2017.01.06 14: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2주에 걸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정면으로 다룬다. 
 
오는 7일 방송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를 선보인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국정농단사태 당사자인 최순실·최순득 자매의 관련성에 대한 의혹을 추적하고, 단독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민정수석 재직 당시 새롭게 드러난 비리를 공개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측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취재하면서 제보가 쏟아졌다고 밝히며 그중 상당수는 우 전 수석의 처가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그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순실은 과거 새마음봉사단에서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며, 우 전 수석 장인과 최태민은 40여 년 전부터 호형호제하는 긴밀한 사이였다는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과거 새마음 봉사단의 기밀문서와 영상들을 확보, 우병우가(家)와 최태민가(家) 사이 연결고리의 실체에 대해 추적했다.

제작진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청와대 재임 동안 발생했던 공직사회 사정라인의 붕괴를 상징하는 청와대 비밀 노트를 입수했다. 해당 노트 제보자는 "이건 정말 청와대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한다"며 "최순실 이라는 글자가 나와서 제가 깜짝 놀라서 제보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표창원 의원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충격적이다. 이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국기 문란이고 헌정 문란 범죄"라며 "정유라가 이화여대 입학에 부정이 있느냐 마느냐의 그런 수준을 넘어선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7일 오후 11시 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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