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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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너무 일찍"…조지 마이클 향한 국내외 스타들의 추모 행렬

기사입력 2016.12.26 15:47 / 기사수정 2016.12.26 15: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국내외 스타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25일(현지시간) 조지 마이클이 향년 53세의 나이로 집에서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외 스타들의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am부터 시작해 그의 모든 솔로앨범을 사랑했고, 'Wake me up before you go go'를 96년에 리메이크 했었고, 이번 콘서트에서 'Last Christmas'를 부르고 있었습니다"라며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프린스에 이어, 내가 사랑하는 가수들이 다 너무 빨리 떠나네요. 당신들의 음악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김조광수 감독은 "갑자기 세상을 떠나 별이 된 조지 마이클을 추모합니다"라며 "음악으로 큰 위로를 준 조지, 고마웠어요"라고 애도했다. 윤종신 또한 트위터를 통해 "너무 일찍간다"라며 조지 마이클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도 "조지 마이클은 친절하고 온화한 성품이었다"며 그를 기억했다. 영화 '데드풀'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은 데드풀은 자신의 연인과 다시 만난 뒤 'Careless Whisper'를 배경음악으로 택하는 등 'Wham'의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인기 미국 드라마 '글리'시리즈의 나야 리베라는 "조지 마이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기념일에 전해진 가슴 미어지는 뉴스"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밤새 당신의 노래가 울려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눈부신 조지 마이클, 너무 일찍 가버렸다"며 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조지 마이클의 사망원인으로 심부전이 거론되고 있으며 현지 경찰은 절차에 따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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