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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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이인제 전 의원 식은 밥에 비유 "새 밥 못지으면…"

기사입력 2016.12.15 23: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이인제 전 의원을 친박들은 확실히 옹립할까.

15일 방송한 JTBC '썰전'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뒤 정국 등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썰전'에서는 친박에서 이인제 전 의원을 대선후보감으로 거론하는 것에 대해 김구라가 물음표를 던졌다. 

전원책 변호사는 "불임정당이 되면 안된다. 황교안으로 가자니 고건보다 더 관료적이고 더 법률가이자 정치와는 거리와 멀었다"며 현 황교안 권한대행으로는 대선을 치룰 수 없음을 설명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딜 나간다고는 것이냐 말이 안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전원책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은 후보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안온다고 했다"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옹립 가능성도 배제했다. 유시민은 "누군가는 대권후보가 있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김구라는 "일단 모신거냐. 진짜로 이인제 전의원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진심을 다해서 대선후보 만들기에 올인하냐"고 전원책에 물었고, 전원책은 "내가 친박이냐"며 왜 자신에게 묻냐고 당황했다.

이에 유시민은 자신에게 물으라며 "배는 고프고 밥은 먹어야 하는데 쌀도 밥이 없다. 냉장고 열어서 식은 밥 꺼낸다. 새 밥 못지으면 식은 밥 데워 먹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 대권에 도전해온 이인제 전 의원을 식은 밥에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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