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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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vs유시민, 탄핵소추 관련 갑론을박

기사입력 2016.12.08 23: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 등과 관련해 서로 다른 의견을 냈다. 

8일 방송한 JTBC '썰전'에는 박근혜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놓고 정국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이날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야당이 두 번의 기회를 놓쳤다. 4월 퇴진 6월 대선을 당론으로 정했다. 그 밥상을 받았으면 대통령이 꼼짝 못하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6월 조기대선으로 가면 새누리당은 새롭게 정당을 건설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후보를 못찾아낸다. 야권끼리 후보를 경쟁할 수 있었다"며 "내각부터 중립내각으로 될테니 야권으로는 차기 대권을 이양받는데 안정적인 위치였을텐데 그 밥상을 민주당 지도부가 차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소추안으로 가면 황교안 체제로 가는 것을 야당이 못 막는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시민 작가는 전원책 변호사와는 다른 의견을 냈다. 그는 "각 정당들이 이 사태를 두고 손익계산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은 더민주가 유리하다. 손익계산을 따지면 당연히 전원책 변호사 말이 맞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이 사안은 그런 시각에서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가 대통령의 즉각적인 직무정지를 원하고 있다. 이 원칙에 입각해서 이 사안을 대한 것이 옳았다고 본다"고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이 맞았다고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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