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1 09:00 / 기사수정 2016.12.10 23: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공효진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색다른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왔다.
11월 30일 개봉한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가 공효진과 엄지원, 두 배우의 시너지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공효진은 충격적인 진실을 감추고 있는 미스터리한 보모 한매 역을 맡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마주않은 공효진은 '미씽: 사라진 여자' 속 한매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영화 속에서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며 인터뷰 내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그간의 기억들을 떠올렸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종영 이후 '미씽: 사라진 여자'의 개봉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일정.
공효진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다'라는 평에 '초심'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처음 '미씽'을 시작했을 때 마음이 떠오르더라고요. 처음에 작품을 시작할 때 가졌던 초심이 있거든요. 촬영을 하면서는 마음 아팠던 기억이 커요. 사실 '미씽'에서는 저보다도 (엄)지원 언니가 고생을 많이 했죠.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치닫는데, 그것을 극적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어요."

공효진은 "재미있는 것 같다"고 호탕한 웃음을 보이며 "(이런 모습들을 계속 보여드릴 수 있다면) 또 다양한 역할들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가 제게 오지 않을까요. 그렇게 스펙트럼을 한 단계씩 넓혀가고 싶은 거죠"라고 설명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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