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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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찬스 놓친' 손흥민, 상승세도 16강 진출도 놓쳤다

기사입력 2016.11.23 07:42 / 기사수정 2016.11.23 07:42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전에서 부진하며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 (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AS모나코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승 1무 3패로 승점 4점을 유지하며 조 3위에 머물렀고, 마지막 경기를 남기고 2위 레버쿠젠(승점 7점)에 승자승 원칙에서 뒤지며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맨체스터 시티전 도움 이후로 1달 넘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오른쪽 윙 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골에 관여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이었기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키며 믿음을 보였다.

따라서 전반 초반 손흥민에게 골찬스가 왔다. 전반 5분, 절묘한 쇄도를 시도한 손흥민은 델레 알리의 적절한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 찬스에서 골로 마무리 짓지 못했고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아쉼게 놓쳤기 때문일까 이후 손흥민은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며 연이어 실수를 저질렀다. 손흥민이 부진하자 팀 공격 역시 동반 부진했고, 토트넘은 전반 슈팅수 0개를 기록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후반 들어서도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팀은 후반 초반에 모나코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부진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20분에 빈센트 얀센과 교체되며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런 손흥민의 부진한 활약에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 최저평점인 5.73점을 부여했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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