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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힙합의 민족2' 문희경, 나이 잊은 열정과 도전 '리스펙트'

기사입력 2016.11.02 00: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문희경이 또 한 번 아름다운 도전을 하게 됐다.

1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가문별 크루 영입전’의 세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8년 만에 컴백한 찰스부터 박카스 CF로 유명세를 탄 배우이자 뇌섹미남 최성준, 예능 원석으로 거듭난 모델 주우재, 리틀 윤미래 앤씨아, '지니어스' 오현민이 출연해 반전의 랩실력을 선보였다. 치열한 쟁탈전 끝에 이들은 각각의 팀으로 영입됐다.

파이스트 무브먼트가 극찬했던 '아줌마' 참가자도 등장했다.

앞서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지난 회에서 리허설을 본 뒤 "정말 잘하는 아줌마가 있다"고 놀라워한 바 있다.

주인공은 배우 문희경이었다. '힙합의 민족1'에서 치타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던 문희경은 딥플로우의 '작두'를 부르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문희경은 하이라이트와 스위시 중 스위시를 택했다.

문희경의 놀라운 랩 실력은 프로듀서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인 산이는 "피에 흐르는 성분이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한 것 같다"며 극찬했다.

문희경은 '힙합의 민족'에 두 번째 출연했다. '힙합의 민족1'에서 치타와 함께 준우승을 한 문희경은 시즌1 막내에서 시즌2의 큰언니로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문희경은 "다신 안 하려고 했는데 그때는 할미넴이었다. 나이 든 분 중에서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번에는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 그럼 같이 대결해봐야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문희경은 시즌1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작두'를 선택했다. 직접 넉살을 찾아가 랩을 배우기도 했다.

50대의 나이에 힙합에 또 한 번 도전한 그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힙합의 민족'을 다시 찾았다. 나이를 잊은 열정이 아름다운 문희경의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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