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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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대표 "장정석 감독, 넥센 시스템 가장 잘 이해"

기사입력 2016.10.31 12: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이종서 기자] "우리 시스템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이장석 대표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장정석 신임감독 취임식 및 코칭스태프 발표식에 참석했다.

넥센은 지난 24일 3년 총액 8억원에 장정석 신임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운영팀장을 지낸 장정석 코치는 코치 및 지도자 경험이 없다. 그만큼 이번 장정석 감독의 부임은 파격적이었다.

장정석 감독의 현장 경험 부재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이장석 대표는 "장정석 감독은 지난 9년동안 현장에서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경기를 봤다. 현장 경험이 없다는 말에 수긍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넥센 야구단은 지속적으로 진화한다고 생각한다. 그 배경에는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단지 2014년 MVP 주장 서건창, 이택근, 채태인, 밴헤켄의 리더십, 김하성, 고종욱, 신재영의 좋은 활약, 퓨처스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믿음이 있다"라며 "또 긴 시간동안 우리 코칭스태프를 바라볼 때 신뢰로 표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시스템은 발전하고 있고, 개발하고 있다. 자신감이 더욱 생긴다"라며 "전력분석과 전략팀, 국제팀, 스카우트팀, 운영팀 등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에 있다. 이런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고민했고, 회의 결과 만장일치로 4대 감독으로 장정석 감독을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장석 대표는 "야구 선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지도를 해야 한다고 본다. 현역 선수만큼 프로야구를 잘 아는 지도자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장정석 감독은 우리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잘 이해하고 믿고 리드할 수 있는 인물이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넥센 히어로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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