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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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최지우, 주진모에 '계약종료 선언'(종합)

기사입력 2016.10.04 23:1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지우가 주진모에게 계약종료를 선언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4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가 함복거(주진모)에게 계약종료를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는 함복거가 작성해 놓은 계약서 때문에 함복거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가야 했다. 머리를 감다가도 함복거의 전화가 오면 그 즉시 가야만 했다.

차금주는 함복거 때문에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함복거를 따라 그림 경매 현장에 간 차금주는 얼떨결에 천 만 원이 넘는 금액으로 그림을 사게 됐다. 차금주는 결제를 하지 못하면서 그 그림을 사려던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차금주는 잔뜩 풀이 죽은 채 집으로 향했다. 집 앞에는 함복거가 있었다.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밥 먹고 힘내서 마음껏 화내라"고 얘기하며 같이 식사를 하자고 했다.

차금주는 함복거의 팔을 뿌리치며 "그만 하자. 오늘부로 끝내겠다. 이 말도 안 되는 주물 종물놀이"라고 계약종료를 선언했다. 함복거는 "누구 맘대로? 그렇게는 안 되겠는데. 난 절대 차금주 씨를 놔줄 생각이 없거든"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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