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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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2골' 맨유, 사우스햄튼에 2-0 승…포그바 복귀전

기사입력 2016.08.20 09:21 / 기사수정 2016.08.20 09:21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멀티골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리그 개막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폴 포그바는 맨유 복귀 후 첫 경기에 나섰다.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맨유가 사우스햄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맨유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포그바를 출격시켰다. 사우스햄튼에서는 현재 맨유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주제 폰테가 수비진에 선발 출전했다. 사우스햄튼은 맨유를 맞아 경기 시작 11분 만에 오리올 로메우가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로메우의 빈 자리는 요르디 클라시가 메웠다.
 
전반 35분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상대 진영 측면에서 루니가 올린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



후반전에는 시작 휘슬이 울린 지 3분 만에 사우스햄튼의 두산 타디치가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 처리가 됐다.
 
사우스햄튼을 몰아붙이던 맨유는 후반 6분 추가골 기회를 얻었다. 사우스햄튼의 클라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 들던 루크 쇼에 손을 썼다는 판정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이다.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사우스햄튼은 실점 이후 스티븐 데이비스 대신 찰리 오스틴을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다. 맨유는 후안 마타와 앙토니 마샬을 빼고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안데르 에레라를 내보냈다.
 
사우스햄튼은 마지막까지 제이 로드리게스 카드를 꺼내들며 한 점이라도 만회하려 했지만 스몰링을 교체 투입시킨 맨유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맨유는 사우스햄튼에 무실점으로 2점차 승리를 얻어냈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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