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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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해투3' 이수민, 뻔뻔하고 솔직해…히트다 히트

기사입력 2016.07.29 07:00 / 기사수정 2016.07.29 02: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수민이 뻔뻔하면서도 당돌한 매력으로 목요일 밤을 불태웠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이수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net '음악의 신2'에서 18년 차 연습생으로 C.I.V.A 소속으로 재데뷔한 이수민은 남다른 흥을 자랑하며 지상파 예능에도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수민은 시종일관 과감하고 멈춤이 없었다. 자신을 내성적이라고 표현했지만 원피스를 입고서 트월킹을 선보였고, 현아의 SNS를 훔쳐보고 있음을 전하며 거기서 본 현아의 표정 등을 따라하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자신을 둘러싼 재벌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지인에게 빌린 시계가 그토록 고가일 줄 몰랐다고 고백했고, 충남지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50년된 국밥집의 손녀임을 전했다. 할머니가 갖고 있는 흥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것. 대학시절 손담비와 동창으로 학교에서 그다지 환영받는 학생이 아니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2007년 아침 드라마로 데뷔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던 아쉬운 기억은 물론이고, 혼자놀기의 진수를 선보이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자신의 인지도를 알아보기 위해 일부러 번화가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하고 천연덕스럽게 사람들이 자신에게 '대세'라고 한다는 사실을 말하기도 하는 등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었다.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동명이인인 이수민을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은근하게 견제하는 모습도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흥신끼왕'이라는 특집에 가장 걸맞는 게스트였다. C.I.V.A라는 그룹 명과 씨바라기 등 팬클럽 이름을 말하는데도 주저함이 없었다. 당찬 '병맛'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음악의 신2'를 통해 검증된 그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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