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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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첫방부터 스릴 넘쳤다…역시 김아중(종합)

기사입력 2016.06.22 22:59 / 기사수정 2016.06.22 22: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선우 기자] '원티드'가 베일을 벗었다. 첫방송부터 김아중은 열연을 펼치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22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서는 아들을 납치당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를 제작하게 된 김아중(정혜인 역)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인은 영화 '엄마' 촬영현장에서 자신을 응원하러 온 현우(박민수)를 만났다. 촬영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감독은 "처음부터 정혜인을 염두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혜인 씨만 좋다면 다음 작품도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고 혜인은 "전 못할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 있습니다. 여배우와 작별하고 평범한 엄마, 아내로 살아가고 싶다.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은퇴합니다"라며 은퇴를 시사했다. 그 내용을 본 최준구(이문식)과 남편 송정호(박해준)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차에서 아들은 혜인에게 "현우야 엄마랑 프랑스 가서 살까"라며 "현우가 계속 붙어있고 싶어서 은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한 스태프가 혜인과 현우를 찾아오고 가짜 피 만드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아이를 보냈다. 잠에 든 혜인은 악몽을 꾸게됐다. 아이가 묶여있고 자신 또한 자유롭지 못했던 것. 이에 놀라 깬 혜인은 이상한 느낌을 감지한 채 현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자 혜인은 현우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스태프는 "아까 그 친구는 아르바이트 생"이라며 "벌써 아까 집에갔다"고 말했다. 그러다 혜인은 바닥에 떨어진 현우의 폰을 주웠고, 갑자기 온 '아이를 찾고 시으면 혼자 보세요'라는 메세지를 받게 된다. 혜인은 매니저를 안심시키고 혼자 메시지를 확인했다. 영상 속에는 손과 발이 묶인 채 발버둥치고 있는 현우의 모습이 담겼고 혜인은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연이어 온 '아이를 살리고 싶으면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는 메시지에 오열했다.

한편 강남서 형사인 차승인(지현우)는 다른 납치 사건을 보며 "시체가 없잖아. 내 눈으로 시체 확인 전까진 살아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을 추적하던 승인은 여자를 납치한 범인을 찾을 단서를 찾던 중 한 남성을 의심하게 되고 그의 손목에는 흉터가 있어 현우를 데려간 스탭을 연상케 했다.

혜인은 신고를 위해 경찰서를 찾지만 이내 지신이 경찰서에 온 것을 인지하고 있는 범인 때문에 망설이다 돌아갔다. 지현우가 찾던 여성은 혜인의 집 앞에 '생방송 원티드' 대본을 놓고 가고 혜인은 그를 쫓았지만 놓쳤다.

혜인은 범인에게서 온 "정혜인이 진행하는 생방송 리얼리티 쇼를 만들어라. 매일밤 10시 10회 방송 매일 미션이 주어진다. 성공하면 현우가 안전하다는 증거를 보내겠다. 10회가 무사히 끝나면 현우를 보내주겠다. 방송을 안 하거나 미션을 실패하면 현우는 죽는다. 시청률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현우가 다친다"는 메시지를 보고 오열했다.

다음날 혜인은 결국 '원티드'를 진행하기로 마음 먹고 집을 나섰다. 차에 오른 혜인은 자신의 차에 붙은 감시 카메라를 발견했고 바로 뛰쳐나와 택시를 탔다. UCN 방송사를 찾은 혜인은 국장에게 '원티드' 제작을 제안했다. 국장은 동욱(엄태웅)을 추천했고 혜인은 동욱을 찾았다. 설득 끝에 UCN 방송사 사장 정호의 승낙까지 얻어 리얼리티 쇼 제작은 현실이 됐다.

이어서 동욱은 작가 연우신(박효주), 조연출 박보연(전효성)까지 섭외에 완료하며 방송 제작에 돌입했다. 하지만 첫 회의부터 동욱과 혜인은 의견 충돌을 빚었다. 혜인은 현우를 살리기 위해 타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했고 아이의 납치 사실을 알렸다.

한편 '원티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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