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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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라 이적' 바르셀로나, 마르퀴뇨스에 올인

기사입력 2016.06.04 09:2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유스 출신의 마르크 바르트라(25)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시켰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트라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도 곧바로 바르트라와 4년 계약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05억 원)로 바르트라가 지난 시즌 계약서에 명시된 출전시간을 채우지 못해 바이아웃 금액이 하락했다. 도르트문트는 떨어진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며 협상을 마무리했다.

바르트라는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2009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전도유망한 수비수였다. 전임 감독 시절에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로 주목받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주전 경쟁서 밀렸다. 

여러 차례 팀을 떠날 기회를 모색하던 바르트라는 마츠 훔멜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도르트문트의 제의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바르트라를 내보내며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요해진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마르퀴뇨스를 데려오기 위해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바르트라가 떠나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기에 헤라르드 피케의 짝을 찾아야 하는 바르셀로나는 마르퀴뇨스를 적임자로 보고 최대 4천만 유로(약 529억 원)의 이적료 지불을 각오하고 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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