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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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이병훈 PD "최완규 작가와 1년 반동안 고생"

기사입력 2016.04.27 14: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병훈 PD가 '옥중화'를 연출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병훈 PD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를 많이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드라마를 소개하는 자리, 시작하기 앞서서는 떨리고 부담스럽고 걱정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PD는 "내가 왜 이 직업을 선택했나, 편안하게 먹고 사는 직업도 많은데 정신적으로 고달프고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을 하는 게 행복한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드라마에 대한 칭찬을 하거나 좋은 평가를 해줄 때는 새로운 힘이 솟아서 새 드라마를 기획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두렵고 걱정된다. 빨리 방송되고 시청률로 평가를 얼른 받는 게 속이 편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를 많이 만들었는데도 떨리고 걱정되고 잠을 못 이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는 늘 새로운 드라마, 소재를 갖고 시청자의 사랑을 받으려 노력한다. 1년 반동안 최완규 작가와 고생했다. 고생했다고 다 좋은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지만 우리 나름대로 노력했다.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옥중화'는 조선 명조시대를 배경으로 옥에서 태어난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이 함께 외지부를 배경으로 펼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이끈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윤주희, 최태준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10시에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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