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6 09:00 / 기사수정 2016.04.26 00:16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아는 형님' 최창수 PD가 그룹 아이오아이 섭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5일 아이오아이의 JTBC '아는 형님' 출연소식이 공식화됐다. 최근 레드벨벳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아는 형님'에 화제의 중심에 선 아이오아이의 출연은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아는 형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창수PD는 아이오아이의 섭외와 관련해 "아이오아이는 화제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데뷔 전에 출연한 예능이 거의 없다. 물론 '슈가맨'에 나오긴 하지만 그것도 음악예능이고 그들의 예능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예능원석으로서의 가치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서 "레드벨벳도 데뷔를 한지는 꽤 됐는데 이번에 '아는 형님'에서의 모습이 거의 팬들도 처음보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레드벨벳처럼 아이오아이도 예능감을 선보이는 가장 첫 무대가 되고 싶었다. 아이오아이의 예능감을 선점할 것"이라고 섭외이유를 밝혔다.
또한 "'아는 형님' 출연진들이 게스트들의 예능감을 끌어낼 자신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오아이의 새로운 모습도 끌어낼 예정이다"라며 "아이오아이 편이 방송되는 주가 데뷔곡이 나오는 시기라 시의성도 맞아 떨어졌다"고 답했다. '화제성'이 무기인 '아는 형님'이 아이오아이와의 시너지로 더욱 반등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레드벨벳 편에서도 또 한번의 '포텐'이 터졌다. 사실 레드벨벳은 예능감과는 거리가 먼 그룹이었다. 같은 소속사 선배인 김희철마저도 걱정할 정도였다. 그러나 '아는 형님'과 레드벨벳의 만남은 신선하고 새로웠다.
최PD는 "김희철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 팬들도 녹화 전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희철이도 녹화하고 나서 그들의 예능감을 인정했다. 레드벨벳에게 이렇게 숨겨진 끼가 많은지 몰랐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들 뿐 아니라 앞서 출연한 솔비-홍진영, 강예원, 신소율 등도 출연을 했다하면 '레전드편'으로 등극하며 각종 '짤방'을 재생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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