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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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이쁜이 무전 장면, 분당 최고 시청률 '34%'

기사입력 2016.03.10 14:06 / 기사수정 2016.03.10 14:08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태양의 후예’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이쁜이 무전’으로 나타났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7.4%(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강모연(송혜교)이 의료팀 송상현(이승준)과 이치훈(온유)의 무전 장난에 맞춰 군가를 불러주는 장면으로, 무려 34%(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모연은 메디큐브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해 중대 밖으로 함께 나왔지만 “본진에 갑자기 볼 일이 생겼다”는 유시진(송중기)의 말에 홀로 차를 몰고 돌아가다가 위험에 빠졌다. 차가 해안 절벽 끝에 걸리게 된 것이다. 다행히 전화를 받은 시진은 모연의 위치를 파악했고,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그녀를 구해냈다.

자칫 목숨이 위험했던 상황에 시진은 모연에게 농담과 섞인 걱정을 드러냈다. 이후 “어제처럼 핸드폰 안 터지면 불안하기도 하다”며 다니엘(조태관)에게 무전기를 부탁한 시진은 모연에게 무전기 사용법을 가르쳐주며 그녀의 콜사인을 ‘이쁜이’로 제안했다.

하지만 성큼 흐른 시간은 어느덧 시진의 귀국 전날이 됐다. 모연에게 말할 타이밍을 놓친 그는 짐을 챙기던 중 의료팀의 무전을 듣게 됐다. “전우들의 위문 공연이 필요하다”는 무전에 모연은 “방금 동남아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걸그룹 ‘이쁜이’입니다”를 외치며 씩씩하게 군가를 불렀고 그는 그녀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결국, 막사에 있는 사람 중 시진의 귀국 소식을 가장 늦게 접한 모연은 섭섭함을 토로하며 화를 냈다. 그는 날이 갈수록 확고해지는 마음을 “그때 허락 없이 키스한 거 말입니다. 뭘 할까요 내가.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는 말로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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