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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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싶남' 정지원 아나·올리버장, 전화번호 교환 포착…'핑크빛'

기사입력 2016.03.08 18:31 / 기사수정 2016.03.08 18:31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KBS 2TV 파일럿 예능 ‘가싶남’에 출연중인 ‘가싶남’ 후보 올리버 장(모델)과 정지원 아나운서 사이 분위기가 심상찮다.
 
올리버 장은 9명의 가지고 싶은 남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존스홉킨스 대학 출신의 모델로 활동 중인 뇌섹남 올리버 장은 렌즈 앞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도도한 눈빛이다가도 여자 앞에서는 순둥이 같은 서글서글한 눈빛으로 돌변하는 연하남 특유의 매력으로 1회 방송 이후 여심을 흔들며 화제가 됐던 인물 중 하나.
 
그런 그가 ‘가싶남’ 첫 회의 관문 ‘여자’를 주제로 하는 실험을 위해 등장한 정지원 아나운서를 향해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한데다 이를 싫지 않은 듯 정지원 아나운서가 받아주며 두 사람 사이 핑크빛(?) 기류가 감지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둘의 심상치 않은 기류는 여자 10명이 자리한 ‘압박의 방’에서부터 시작됐다. ‘압박의 방’에 들어선 올리버장을 향해 여자들은 가장 옷 잘 입은 사람이 누군지 물었고, 이에 정지원 아나운서를 지목했던 것.
 
오는 12일 방송될 ‘가싶남’ 2회 방송에서는 1회 방송분에 이어 ‘여심을 움직여라’ 미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리버 장은 정지원 아나운서에게만 특별한 에스코트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매력 어필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요리 금메달리스트인 박성훈 셰프가 정지원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의 팀으로 데려가려 하자, 선택의 기로에 선 정지원을 향해 “제가 혼자 (자리로) 들어가야 할까요?” 하며 지켜보던 여자들을 모두 심쿵하게 만들었다고.
 
이런 그의 태도에 정지원 아나운서 역시 “올리버 씨에게 심장이 떨렸다. 패기 넘치게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마음을 흔들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촬영이 잠시 쉬는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함께 셀카를 찍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지켜본 허경환이 “올리버가 정지원 아나운서랑 연락처를 주고받았다”고 이야기하자, 올리버장은 “(같이 찍은) 사진을 받기 위해서 연락처를 알아낸 것 뿐이다”며 항변했지만, 이미 다른 ‘가싶남’ 후보들은 환호를 지르며 올리버의 고단수 능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당황한 올리버는 “다른 출연자들도 연락처를 주고받는 걸 봤다”고 폭로(?)해, ‘가싶남’ 후보들을 덩달아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정지원 아나운서와 올리버장 사이 묘하게 흘렀던 핑크빛 기류의 현장은 ‘가싶남’을 통해 12일 오후 10시 35분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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