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2.18 07:30 / 기사수정 2016.02.18 07: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해외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영화 평론가, 교수 등 112명의 해외 영화인들이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앞으로 공개 서한을 보내왔다.
17일 공개된 공개서한에서 이들은 "문화 불모지였던 부산에서 국제 영화제가 시작되고, 지금의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되기 까지 과정을 지켜보고 응원해 온 과정을 돌아볼 때 부산국제영화제가 처한 지금의 상황이 결국은 20년간 쌓아온 명성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영화제를 단순히 정치적 수단으로 바라보는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공개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탄압을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개 서한에서 이들은 "짧은 시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가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영화제의 독립성의 유지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영화를 통한 자유로운 논쟁과 토론을 보장하는 자세야 말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한 성공 요인이다"라고 꼽았다.
이어 "하지만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은 영화제의 독립성뿐만 아니라 영화제 자체의 존립기반과 미래를 위협하는 것이다. 해외 영화인 연대는 부산 시장의 영화제에 대한 정치적 압력과 이용관 집행위원장에 대한 탄압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다이빙벨' 상영 이후, 이용관 집행위원장 사퇴 종용과 집행위원장 검찰 고발 등 그 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인들 사이에서는 최근 '#ISUPPORTBIFF' 캠페인을 SNS나 매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겠다는 목소리가 높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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