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잭 그레인키(32) 영입전에서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택은 제프 사마자(30)였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CSN 베이 에어리어'의 보도를 인용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마자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마자와 샌프란시스코는 5년 9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발표는 아직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눈독 들이던 잭 그레인키의 영입전에서 패하자 발 빠르게 다른 매물을 살펴보고 있었다. 구단은 사마자를 지목했다. 사마자는 지난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32경기 11승 13패 4.96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꾸준히 2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한편 제프 파산 기자는 계약 후 자신의 SNS에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안타를 맞은 사마자가 NBA 농구스타 스테판 커리와 케빈 듀란트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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