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26 19:48 / 기사수정 2015.10.26 19: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가 지난 22일 개봉했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생선인간이 된 박구를 통해 사회의 아픈 곳곳을 짚어낸다.
박구의 꿈은 '평범한 사람'이 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청년실업의 위기에 내몰린 박구는 약을 먹고 잠만 자면 3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제약회사의 임상 실험에 참여했다가 생선인간이 된다.
그리고 박구의 존재는 주진(박보영)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다. 이슈녀를 꿈꾸는 주진은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인물. 그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남자친구가 생선이 됐다'며 박구의 존재를 인터넷에 올리고, 정직원을 꿈꾸며 주진의 인터뷰에 나선 인턴기자 상원(이천희)도 이로 인해 박구의 존재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하지만 이미 주진은 생선인간이 돼 자신의 집으로 몸을 피하러 온 박구를 '자본주의 사회'의 논리를 내세우며 제약회사에 되팔았던 상황. 생선인간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고 싶었던 상원은 박구를 찾아가고, 실험대상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던 박구를 구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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