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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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음원차트 1위 이변에 눈물…"박명수 박수치고 환호"

기사입력 2015.09.23 14:27 / 기사수정 2015.09.23 14:3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박명수의 남자' 유재환이 투개월 김예림과 손을 잡고 발매한 신곡 '커피'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깜짝 이변'을 만들어냈다.
 
23일 정오 발매된 유재환 신곡 '커피'는 오후 2시 기준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 1위, 엠넷 2위를 기록했다.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멜론에서도 실시간 차트 10위를 기록, TOP10의 벽을 뚫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유재환 측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순위가 발표되자마자 모두가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이 곡을 작곡한 박명수도 마찬가지다. 정말 기분이 좋다. 유재환 '커피'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 덕이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재환은 연습실에서 음악 작업에 매진하다 음원 차트 순위를 확인한 뒤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커피'는 박명수가 작곡과 프로듀싱을, 유재환이 작사와 편곡, 레코딩 엔지니어링을 맡은 곡으로, 남녀의 이별상황을 커피의 온도로 표현한 곡이다. '네 손이 차서 맘이 차서 커피가 다 식어버려. 우리 같이 시킨 건데 왜 어째서 내가 든 커피만 따듯해. 색깔이 같아 식은 줄 몰랐어 네 커피' 등 감성적인 내용은 물론 박명수의 유행어를 패러디한 'Would you like some coffee?' 등 재기넘치는 내용도 담겨 있다.
 
유재환은 지난 해 여름 '명수네 떡볶이' 작사와 피처링, 박명수 소찬휘 콜라보레이션 곡 '바보야' 작사 편곡을 담당한 바 있다. '커피'에서는 유재환의 유니크한 목소리와 랩과 노래를 오가는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어 귀를 즐겁게 한다.
 
한편 유재환은 '명수네떡볶이' 남성 래퍼와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근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가수 아이유의 열성 팬이자 박명수의 음악 파트너로 등장해 큰 사랑을 받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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