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22 23:53 / 기사수정 2015.08.22 23:54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보영은 스크린이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믿음직스러웠고, 조정석은 모두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형이 됐다.
지난 22일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이 16회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는 최경장(임주환 분)의 자살시도 이후 평온해진 일상을 맞이한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의 죽음의 이유를 알게 된 신명호(이대연)는 충격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딸인 신순애(김슬기)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다. 나봉선(박보영)과 강선우(조정석)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나봉선은 요리대회에서 3등상을 수상했고, 그 특전으로 유학을 다녀오며 개인적으로도 발전을 이루는 모습이었다.
박보영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스크린은 물론, 브라운관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흥행카드임을 입증했다. 첫 드라마 주연으로 나선 박보영에게 이번 역할은 마냥 쉽지만은 않았다. 나봉선이라는 캐릭터는 단순한 1인 2역이 아니다. 소심한 주방보조의 모습도, 음탕한 처녀귀신이 빙의 돼 '들이대는'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극과 극을 오가는 성격을 위해 박보영을 촬영장을 나오는 순간부터 그 날의 나봉선으로 변신했다.
그는 나봉선일 때와 신순애일 때의 눈빛도 분위기도 사뭇달랐다. 목소리도, 말투도 김슬기가 연기하는 신순애와 같았다. 대본 리딩 당시 김슬기와 박보영이 구분가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이야기는 거짓이 아니었다. 시청자들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매 회 박보영의 사랑스러운 연기에 모두 '광대승천'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스크린 아닌 브라운관에서도 그를 좀 더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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