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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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18연전' 넥센, 19일 kt전 앞두고 늦은 출근

기사입력 2015.08.19 18:01 / 기사수정 2015.08.19 18: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우천으로 인한 18연전 강행군 속에 선수단 훈련 시간을 늦췄다.

넥센은 '월요일 경기'가 시작된 후 2주 연속으로 월요일 경기를 치러야했다. 지난 8일 대구 삼성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10일 올시즌 첫 월요일 경기를 치러야 했고, 16일 목동 넥센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17일 경기를 치렀다. 결국 넥센은 '18연전 폭탄'을 맞아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넥센 염경엽 감독은 피로 가득한 선수들을 위해서 경기 전 충분한 휴식을 제공했다. 보통 원정경기 시 경기 전 훈련을 위해 오후 4시 정도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날은 5시가 넘어서야 넥센 선수단 버스가 도착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 도착한 뒤 간단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타격 훈련만 진행했다. 지난 17일에 이은 두 번째 '늦은 출근'이다.

염경엽 감독은 "날씨가 시원해질 때까지 훈련 시간을 늦출 계획이다. 어제(18일)은 선수들의 요청이 있어서 일찍 나왔다. 당분간은 이렇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투수 송신영과 김동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오재영과 이정훈을 등록시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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