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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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종영②] 청춘 배우들, 눈도장 쾅쾅

기사입력 2015.08.09 22:36 / 기사수정 2015.08.09 22:3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이준혁 경수진 이상엽 채수빈이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청춘 배우로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9일 종영한 '파랑새의 집'에서는 장태수(천호진 분)이 용서를 구한 가운데 김지완(이준혁) 강영주(경수진), 장현도(이상엽) 한은수(채수빈)이 재회해 사랑을 확인했다.

'파랑새의 집'은 전작에 비해 낮은 20%대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반면 청춘 배우들의 얼굴을 전 연령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경수진은 교대를 졸업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해 교사가 됐지만, 드라마 작가를 위해 교사직을 포기한 강영주와 만났다.

경수진은 작가로 활동하기 위해 꿈을 쫓는 역할을 맡아 만만치 않은 현실과 부딪혀 좌절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퇴직을 고민하던 아버지인 강재철(정원중 분)과의 절절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는 앞서 KBS 2TV 일일 드라마 'TV소설 은희'에서 주인공을 맡은 뒤 tvN '아홉수 소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파랑새의 집'을 통해 주연 배우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준혁과 이상엽은 '파랑새의 집'에서 주연을 맡기 전 다양한 작품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끈끈한 관계를 표현하면서도 장태수와 관련한 복수극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이준혁은 KBS 2TV '수상한 삼형제'에서 김이상 역으로 눈길을 끈 후 SBS '나는 전설이다' '시크릿 가든' KBS 2TV '적도의 남자' 등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를 통해 일본 드라마에도 얼굴을 알렸던 이상엽은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MBC '사랑해서 남주나'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이 관심 있게 지켜보는 KBS 주말드라마를 통해 인지도는 물론 한층 성숙한 연기력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높였다.

이준혁 경수진 이상엽에 비해 경력이 짧은 채수빈은 곱상한 외모와 더불어 가족 간의 싸움으로 헤어지게 된 한은수 역으로 드라마의 맛을 더했다.

그는 KBS 2TV '스파이'에서 조수연 역으로 얼굴을 알린 후 '파랑새의 집'으로 시청자에게 확실하게 존재감을 발휘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파랑새의 집' ⓒ KBS 2TV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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