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30 12:05 / 기사수정 2018.07.17 21:3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액션'이라는 도전 앞에서 50대라는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톰 크루즈와 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참석했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지난 2013년 영화 '잭 리처' 홍보차 방문한 이후 2년 만이자, 총 7번째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톰 크루즈는 자신을 향한 수많은 플래시와 질문에 하나하나 시선을 맞추고 귀를 기울이며 시종일관 여유로운 미소로 응답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육해공을 넘나드는 톰 크루즈의 화려한 액션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 왔다.
"한국은 올 때마다 기쁘다"라고 인사를 건넨 톰 크루즈는 실제 비행기에 매달리며 가장 화제가 된 장면에 대해 "사전에 감독님과 함께 많은 테스팅을 하며 준비했다"며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을 들였던 부분을 전했다.
또 "영국에서 겨울에 촬영을 했는데, 너무 추웠다. 그 외에 위험요소들도 굉장히 많았다. 실제 촬영 때는 얇은 와이어 하나에만 의지했는데, 사전 작업을 많이 했지만 결국 8번이나 촬영했다. 찍고 나서 보니 썩 좋은 아이디어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996년 첫 선을 보인 '미션 임파서블' 첫번째 시리즈 이후 어느덧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그 사이 50대가 된 톰 크루즈지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스크린에 드러나는 액션 장면의 난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