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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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종합] 수원, 정대세 고별전에서 부산과 무승부…전남은 대전 제압

기사입력 2015.07.12 21:4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이 정대세의 고별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1-1로 비겼다. 이번 결과로 수원은 승점 40이 되면서 선두 전북 현대와는 7점차로 벌어졌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후반 18분에 정대세가 패스한 공을 이상호가 받아서 크로스했고 수비에 걸려 나온 공을 권창훈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수원은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후반 30분에 교체투입됐던 윤동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세종이 마무리하면서 부산이 1-1 균형을 이뤘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고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수원으로서는 정대세와 함께 하는 K리그 마지막 경기였지만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대전 원정에서 스테보의 2골을 앞세워 대전 시티즌을 3-2로 눌렀다. 대전이 완델손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지만 전반 26분에 오르샤가 동점골로 전남의 추격을 도왔다. 후반 15분에는 완델손이 또 한 골을 터트리면서 대전에게 다시 한번 리드를 안겼지만 전남의 스테보가 후반 35분과 추가시간에 2골을 몰아치면서 전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김두현의 결승골을 앞세운 성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7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수원 삼성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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