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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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오지환 "전날 역전패에 이기자고 다짐했다"

기사입력 2015.06.27 21: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오지환(25)이 공수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오지환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오지환은 1회 1,3루 상황에서 적시타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그리고 4-5로 지고 있던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역전을 만들어 냈고, 이 안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이와 더불어 4회 지석훈의 느린 땅볼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강한 송구를 해 아웃카운트를 올리는 등 수비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오지환의 활약에 힘 입어 LG는 9-5로 이날 경기를 잡고, 전날 NC에 당한 패배에 설욕했다.

경기를 마친 뒤 오지환은 "어제 아깝게 역전패를 당해서 오늘 경기는 이기자고 다짐했다. 찬스에서 집중한 것이 효과를 봤다. 주말에 많은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운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오지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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