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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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한경컵1R, 조윤지·장수화·남소연 공동선두(종합)

기사입력 2015.06.25 17:53 / 기사수정 2015.06.25 18:1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산, 조희찬 기자] '8연속 버디'의 주인공이었던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장수화(26,대방건설), 남소연(24)이 첫날 공동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조윤지는 25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파72·6490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총상금 7억원·우승 상금 1억4000만원)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보기 프리 라운드'를 기록한 장수화와, 역시 보기 없이 5타를 줄인 남소연이 조윤지와 함께 공동 선두다.

지난 E1채리티오픈에서 8연속 버디로 몰아치기의 진수를 보여준 조윤지는 이날도 본인의 장점을 발휘했다. 10(파4)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조윤지는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몰아쳤다. 이후 후반 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5언더파를 유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조윤지는 "이 코스에 오면 퍼트로 애를 먹었는데, 오늘은 습해서 그런지 그린이 공을 잘 받아줬다. 전체적인 샷 감각이 좋았다"고 말했다.

올해 뚜렷한 활약이 없는 장수화와 남소연도 모처럼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시즌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슈퍼루키' 지한솔은 4언더파로 전인지, 이정민, 김해림 등과 함께 선두를 1타차로 추격 중이다.

특히 오른쪽발목인대 부분 파열에도 뛰어난 성적을 거둔 전인지는 "아직 발목에 통증이 있다. 샷이 전체적으로 우측을 향했다"고 전해 부상이 남은 라운드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한국여자오픈에서 기권한 허윤경은 3언더파를 기록하며 김민선5, 김지현, 김민지5 등과 함께 2타차로 선두권 뒤를 쫓고 있다.

최근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김자영2은 양수진, 김혜윤 등과 함께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조윤지 ⓒ 안산,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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