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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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밴헤켄, kt전 5⅓이닝 10피안타 6실점

기사입력 2015.06.12 20:4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희찬 기자] 밴헤켄(36,넥센)이 또 한번 부진에서 탈출하는데 실패했다.

벤헤켄은 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정규시즌 7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6실점(6자책)을 기록했다.

호투를 이어오던 '에이스' 밴헤켄은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서 4이닝 6자책점으로 무너져 주변의 우려를 낳았다.

이날도 깔끔한 피칭 내용은 아니었으나, 1회는 무난했다. 밴헤켄은 이대형-하준호-마르테로 이어지는 타선을 상대로 공 12개를 던지며 땅볼-땅볼-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가 아쉬웠다. 블랙과 장성우를 안타-볼넷으로 출루 시킨 후 박경수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일격을 당했다.

숨을 고른 밴헤케은 3회 하준호-마르테를 삼진-범타 처리했다. 블랙에게 또 한번 안타를 맞았지만, 김상현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에는 무사 1, 2루로 몰렸다. 하지만 신명철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후 박기혁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 추가 실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블랙에게 당했다. 마르테가 2루타로 출루했고, 블랙에게 완벽히 공략 당하며 적시타로 1점을 더 내줬다.

그리고 결국 6회를 넘기지 못했다. 밴헤켄이 정성우와 신명철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이하자 벤치가 움직였다. 조상우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조상우가 이대형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밴헤켄의 실점이 늘어났다.

경기는 6회말 현재 kt가 6-5로 앞서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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