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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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서장훈 "방송 하는 이유, 부모님 헛헛함 달래드리려"

기사입력 2015.05.09 21:49

대중문화부 기자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서장훈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3회에서는 1등에 집착하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는 무용가 지망생 김현아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1등을 놓치지 않는 김현아 양을 더욱 더 채찍질하는 엄마 원명주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을 본 서장훈은 엄마에게 진심에 우러나온 조언을 해주었다.

서장훈은 "저희 부모님도 평생을 저의 농구 인생과 함께 하셨다. 저희 부모님도 농구지식은 전문가 수준이다. 근데 지금와서 보면 부모님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장훈은 "저와 제 농구를 위해서 평생을 헌신하셨는데 아들이 은퇴한 뒤 마음이 헛헛해서 다른 농구 시합을 보며 아들의 과거 모습을 찾으신다"며 "남들은 웃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송에 나오게 된 이유도 그 헛헛함을 달래드리고 싶어서다. 어머님 스스로의 인생을 더 즐기셨음 좋겠다"고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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