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27

애플워치 4월 24일 시판, 또 한국은 1차 출시국서 제외

기사입력 2015.03.10 08:03 / 기사수정 2015.03.10 08:0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애플이 차기 스마트 워치 '애플워치'를 오는 4월 부터 판매한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이벤트에서 지난해 처음 공개한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사양을 정식 공개했다.
 
1차 출시국 기준해 4월 10일 예약접수를 시작, 4월 24일 공식 시판된다. 대상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이다. 한국은 또 다시 1차 출시국서 제외 됐다.
 
애플워치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스포츠 컬렉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컬렉션',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애플 워치 에디션 컬렉션' 등 3개 카테고리로 나온다.
 
'애플 워치 스포츠 콜렉션'은 38mm 모델이 349 달러, 42mm 모델이 399 달러다. 가장 비싼 '애플 워치 에디션 컬렉션'은 가격이 1만 달러에 달한다. 이 제품은 전자제품이나 시계 시장이 아니라 고급 장신구·보석류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의 크기는 38mm와 42mm 두 종류다. 아이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이날 일반에 배포되기 시작한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 8.2가 워치용 앱을 지원한다.
 
심장 박동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전화받기, 메시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아이폰과 연동해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른 후 애플 워치를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애플 페이가 작동한다. 충전은 자석이 붙은 원통형의 충전기를 시계 뒷면 단자에 갖다 대면 이것이 달라붙으면서 이뤄지는 방식으로 돼 있다.
 
쿡 CEO는 이 제품의 배터리가 '전형적인' 사용 방식을 가정하면 18시간 간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 워치는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것 중 가장 개인적인 제품"이라며 "그냥 가지고 다니는 게 아니라 몸에 붙이고 다니는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AFP BBNews/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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