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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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부경 "내 장점은 여유로운 플레이"

기사입력 2015.01.26 21:55 / 기사수정 2015.01.26 22:0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실내, 조희찬 기자] "여유로움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

최부경이 나선 서울 SK 나이츠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부산 kt 소닉붐과의 홈경기에서 75-65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맹활약한 최부경은 최우수선수(MVP)으로 선정됐다. 1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한 김민수와 함께 해서 더욱 뜻이 깊었던 활약이 됐다.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최부경은 "확실히 부상 이후 올라오고 있다"고 만족감을 먼저 드러냈다.  

이어 그는 "복귀 후 경기력이 차차 나아지고 있다. 부상 후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지만 주변 가족들이 오히려 더 힘들어했다"면서 "하지만 얼마 전 어머니가 경기장에 찾아오시는 등 이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평가했다. 

최근까지 최부경은 박상오와 김민수의 공백을 약 한달 간 메워 왔다. 때마침 이번 KT전에는 김민수가 경기에 복귀해 최부경에게는 큰 힘이 됐다. 최부경은 "(김)민수형의 복귀가 정말 든든하다. 내 속에 있던 불안감을 민수형이 모두 가져가 주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문경은 감독의 기대감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내 여유로움을 최대 강점으로 보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여유로운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최부경 ⓒ KBL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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