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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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챔피언' 일본 화력폭발, 팔레스타인 4-0 완파

기사입력 2015.01.12 17: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디펜딩챔피언' 일본이 팔레스타인을 완파하고 아시안컵 첫 승을 올렸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끈 일본은 12일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4-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전 대회 챔피언 일본은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챌린지컵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에 나선 팔레스타인을 완파했다. 일본은 압도적인 전력 차이에도 혼다 게이스케(AC밀란)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등 최정예를 선발로 내세우며 가뿐하게 출발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균형이 깨졌다. 초반부터 팔레스타인을 압박하던 일본은 7분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기선을 제압한 일본은 25분과 43분 오카자키와 혼다가 연달아 득점하며 다득점 승리를 알렸다.

전반에만 9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3골을 뽑아낸 일본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4분 만에 요시다 마야(사우샘프턴)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카가와의 패스를 밀어넣어 4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던 일본은 후반 28분 상대 수비수 아흐메드 마하즈나(사밥 알마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점하며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일본은 남은시간 엔도와 오카자키를 불러들이고 기요타케 히로시(하노버)와 무토 요시노리(FC도쿄), 도요다 요헤이(사간도스)를 투입하는 여유를 보여주며 4-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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